삶을 변화시킬 하나님의 사랑

 

2016년 4월 10일

        

  

    동화 속에서 등장하는 것처럼, 왕은 별 어려움 없는 삶을 즐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오늘날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이러한 특권을 누린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 왜냐하면, 우리가 누구든지에  아무런 관계없이, 모든 삶이 불안하고  아주 연약하기 때문이다.
    
다윗왕은 이것을 체험했었고 시편 141편에서 세 가지 기도를 간구한다. 다윗은 "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4절).라고 고백한다. 악한 일이 우리 자신 안에 내주하고 있다. 악은 다윗에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고 그를 살해하기까지 한다. 주위 환경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그를 유혹했었다.

    다윗은 "악을 행하는 자들의 함정에서 나를 지키사" (9절)라고 간구한다. 악은 늘 우리 주위에 있다. 다윗의 욕심 많은 아들은 불만에 가득 찬 사람들을 모아 폭동을 일으키고 다윗을 내몰았다. 다윗은 의지할 데 없는 도망자였고,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두지 마옵소서" (8절)라고 간구한다. 우리의 내부와 주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어디로부터 도움과 보호가 올까?! 다윗은 이것을 알고 "내가 주님을 믿사오니"하고 하나님을 의지한다. 다윗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우리를 위한 기반이요 길이다.

     세상에서 어려움 없는 삶은 결코 없습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도움과 온정을 필요로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끔찍한 고독과 허무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아무도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부유한 사람들일수록 심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괴로워하고 씁쓸한 기분을 가진 사람을 위로하며 그런 사람에게서 비참함을 덜어주거나, 화난 사람에게서 화를 풀어주며 고독한 사람을 고독으로부터 끌어내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최상의 친절이 행복한 삶을 결코 보장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게 됩니다. 믿음 가운데서 악한 일에 유혹되지 않고 항상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머물 수 있기를 간구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41   엡 5, 1 - 8  (지난 묵상 링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 두지 마옵소서 (시 141, 8)

   

   

 배경 음악은 "한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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