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의 능력
2008년 12월 19일
오늘 본문은 "목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로 시작하고 있다. 마침내 위로부터 아주 호되게 목자들을 훈계한다. 목자들은 단지 자기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백성들의 문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오늘날
정치인들에 대한 질책이 이와 비슷하게 들린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위임으로 유다 왕국의 왕과 관리들 위에 내릴
심판에 대해 말했던 그 당시에도 아마 비슷하게 들렸을 것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전 백성들을 이방 나라로 추방하셨을까?
전 백성들이 여호와와 하나님의 계명을 망각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저 위에 있는 자"들에 손가락질
하며,
아주 빨리 단지 우리 자신의 논리로 인생을 살며 하나님의 뜻을 망각하는 사실을 간과하는 일은 너무나도 적합치 않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양들을 돌보게 될 선한 목자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을 왕, 나사렛 예수를 약속해 주심에 대해 우리는 더욱 큰 감사를 표명해도 된다. 그리스도는 "양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선한 목자" (요 10, 11) 시요, "섬기기 위해서 오신" (마 20, 28) 왕이신 것이다.
많은 정치적, 영적 지도자들은 기꺼이 "선한 목자"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말씀에 기준해서 '진실로 선한 목자인지, 악한 가짜 목자인지는' 그 사람의 언행으로 아주 간단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바쳐 희생할 것입니다. 자신이 섬김을 받을려고 하기 보다는, 양들을 전심으로 섬기는 목자가 선한 목자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능력을 믿고 그렇게 행한다면, 모든 것이 잘못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실 수 있음을 고백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렘 23, 1
- 8, 막 5,
24
- 34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