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 마음과 뜻으로 온전히

 

2016년 5월 24일

        

  

    고린도 교회에서 다툼이 팽배하다. 바울은 그에게 도달했던 소식을 통해 위험을 알았다. 분열 경향들이 불일치를 가져오고 공동체는 분열을 위협받았다. 갑자기, 누가 누구에게 속했고 누가 누구에게 세례 주었는지 헤아리게 되었다.
    몇 년 전에 바울은 고린도에서 18개월 동안 머문 적이 있었다. 고린도 교회는 그가 아주 아끼던 공동체였다. 그 때문에 그가 빨리할 수 있는 만큼 편지를 보내  이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다양성 가운데서도 통일을 잃지 않도록 권면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들은 형제자매이다. 하지만, 이들은 같은 공동의 뜻과 연합하는 의견을 가져야만 한다.

    "온전히 합하라!" 항상 거듭해서 이 말은 믿음 안에서 통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그리스도 예수가 행하신 근본에 대한 외침이다. 단지 "십자가의 말씀", 즉 복음이 참된 통일을 이루고 인간적인 생트집을 뒷전으로 물러나게 할 수 있다.

     고린도 교회와 같은 초대 교회는 물론이고 현재 전 세상에 있는 교회들이 이런 생트집으로 분열되고 있습니다. 대를 이어온 교회의 분열은 물론이고, 교단과 교파로 수없이 쪼개지며 서로 "자기가 잘 믿는다"는 내지는 "자기가 믿든 믿음이 진짜다"라고 주장합니다. 이 모든 것이 복음이 아닌 인간적인 욕심과 자존심을 앞세운 나머지 분열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같은 말, 같은 마음과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는 바울 사도의 권면은 여전히 유효한 것입니다. 인간적인 생트집으로 인해 복음에 누를 끼치지 않고자 노력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1, 10- 17   요 14, 1 - 6 (지난 묵상 링크)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고전 1, 10)

   

   

 배경 음악은 "다시 복음 앞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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