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2016년 5월 7일

        

  

    몇 주 전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황폐하고 건조한 시나이 사막 땅을 행군 중이다. 태양은 뜨겁게 타오르고 하늘로부터는 무자비하다. 단지, 모래, 돌과 바위들 뿐이다.
    사람과 짐승들은 갈증을 가졌다. 모세가 책임을 지게 되었다. 백성들은 불만을 토하고 투덜거리며 폭동을 일으킨다. 그들은 모세에게 큰 비난들을 쏟아낸다. 모세는 절망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 기도한다. 하나님은 이 기도를 들으시고 분명한 지시를 하시며 장로들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신다.

    백성들은 절벽 앞에 서 있다. 모세는 지팡이로 바위를 내리치며, 돌이 깨어지고 가루가 된다. 신선하고 맛있는 물이 흘러나왔다.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자는 도움을 얻는다. 이때, 모든 황폐한 곳이 오아시스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자유와 평화에 대한 우리의 갈증을 해소하신다. 그리고, 일상의 각종 다툼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우리 편에 서신다. 모세처럼, 우리는 '하나님께로 향하는 관계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에 주의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 이것이 새 물이 될 것" (시편 84, 6)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이 광야에 내버려지고 안전과 보호로부터 단절되며 유지된 관계에서 멀어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반이 되십니다. 삶이 고난의 홍수 속에 우리를 잠기게 하고 우리가 어두운 밤 속에 침몰하도록 위협받으며 낙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주님 가운데서 우리는 피난처를 찾습니다. 우리가 다쳐서 한계에 부딪히고 아무런 도움 없이 내버려진 것 같이 느끼며 우리 마음이 얼어붙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영적 해방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주님이 늘 우리 곁에 거하심을 기꺼이 믿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출 17, 1 - 16   빌 3, 12 - 16 (지난 묵상 링크)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출 17, 6)

   

   

 배경 음악은 "주와 함께라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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