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하나님 은혜라

 

2016년 5월 1일

        

  

    시편 73편 시편 기자는 '신앙이 없는 사람들이 아주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의 공의를 정말 의심하도록 했다.
    우리들에게도 이것은 똑같지 않은가?! 한번 우리도 하나님을 위해 뜨거운 불이었으며 타오르는 불꽃이었지만, 그러다 우리는 의심한다. 우리 자신의 이성은 성경 말씀을 놓고 상처가 나도록 다투게 된다. 우리 자신의 믿음이 각종 재난과 고통으로 흔들린다. 우리는 신앙의 득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의심과 믿음이 우리 안에서 견고한 집을 짓도록 한다.

    의심과 믿음은 서로  조언하고 자문할 수 있을 정도의 쌍둥이와도 같다. 우리 생각들과 믿음 공동체 안에서도 이들이 설 자리가 틀림없이 있다. 단지 독재자 마음 속에는 의심할 게 전혀 없다. 믿음을 연단할 과정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것이 또한 의심 과정이 될 수 있어도 좋은 일이다. 어찌했건 시편 기자는 덧없음을 보고 남게 될 것, 즉 하나님을 이해하게 된다. 그 때문에 그는 "내가 단지 주님만을 가진다면"하고 기도한다. 마지막까지 남게 될 분은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님이다.

    주위 이웃들 가운데 세상의 모든 불행을 체험했으며 현재도 또한 겪고 있지만, 늘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분명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 감사하는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을 인도하시고 이끄신다'는 사실을 결코 의심치 않습니다. 이런 믿음을 자신들의 삶의 기반으로 삼고, 이것이 또한 자신의 삶을 강건케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부푼 소망과 더불어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자명한 것이기 때문에, 삶에 기쁨이 있고 이웃에게도 진솔한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하늘에서나 땅에서 사랑할 분이 오로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음을 고백할 수 있는 복된 5월, 5월 첫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73   고전 1, 18 - 25 (지난 묵상 링크)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시 73, 25)

   

   

 배경 음악은 "오직 주의 은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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