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쁘신 하나님

 

2016년 5월 23일

        

  

    하나님은 미쁘시다. 이것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천명 중의 하나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신뢰성의 표현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어쩌면 대못을 박기에 적합한 벽에 단단한 부분과 비교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맨 먼저 고린도 교인들에게 상기시킨다. 바울의 첫 생각은 그곳에 있는 각종 긴장이나 오해들이 아니라,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신실하게 거하시는 것이냐"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이 위에다 단지 스스로 못 박힌 것처럼, 그렇게 거할 수 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렸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마치 두들겨 다진 것처럼 아주 단단하였던가?! 이것은 어디에서 나타나는가?! 하나님의 응답에서, 하나님과의 친교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와 도움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일은 우리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바울은 고린도에 교회를 세웠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신 일에 대해 온전한 놀라움과 기쁨 속에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미쁘시기 때문이다.

    몇백 년간을 꿋꿋하게 변함없이 고향 마을에 서 있는 정자나무를 기억할 것입니다. 마을 한복판에 서서 그늘을 늘어뜨리며, 각종 새들의 보금자리와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물러 쉴 장소를 제공하고 온 동네 사람들이 그늘 아래서 정담을 나누거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수백 년 전에 정자나무를 적절한 장소에 심은 어느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도 세상 도처에 선 교회들을 위해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이나 공동체를 부르시고 적절한 곳에 당신의 교회를 세우십니다. 복음이 필요한 곳에 형제자매들이 서로 연합할 수 있으며 복음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힐 장소에 당신의 교회가 설 수 있도록 택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공동체가 풍성하고 강건하게 성장하도록 각종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처럼, 믿음의 공동체를 위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끝이 없습니다.고린도서와 함께 하나님의 미쁘심을 만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고전 1, 1 - 9  마 26, 30 - 35 (지난 묵상 링크)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전 1, 9)

   

   

 배경 음악은 "오 신실하신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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