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집에서 사는 일

 

2014년 1월 17일

     

 

    여호와 하나님이 정말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을까? 그리고 까다롭지도 않으실까?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들에게 더이상 아무런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었으며, 그들 자신의 강건함에 안주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력한 동맹국에서 도움을, 명부에서까지 조언을 얻었고 하나님 이외에도 다른 우상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제물과 감사를 드렸다.
    이런 일들이 더 많은 재미를 보장했고 더 확실한 안전을 보장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심이 나타나게 되었다.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배생활에 처하게 되었고 이곳에서 하나님과 모든 세상으로부터 추방당하고 버림받았음을 체험하게 된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없다"란 뜻밖의 사실을 접하게 된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합당치 않은 것을 행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결코 잊지 않으셨고 당신의 손바닥에다 지워지지 않도록 깊이 새기셨다. 하나님은 어머니가 젖먹이 자식에게 매인 것보다도 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여 있다. 하나님은 이제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고자 하신다.

    믿음의 공동체 생활에서 교역자이든 교우이든 할 것 없이 인간들을 통해서 우리 자신들의 연약한 믿음이 시험을 당할 때가 종종 있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도 모든 것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잠들어 버렸고, 도망쳤으며 마침내는 예수님까지도 배신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실패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국을 따라 제자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 자신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실패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감내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치 '지붕이 없는 집' 아래서 살고 있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매일 밤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가 계심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향하신 그리스도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통해 우리가 구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러한 사랑을 굳게 믿을 수 있는 가운데 소망을 가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49, 14 - 26, 고후 1, 18 - 22  (지난 묵상링크)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사 49, 15)

   

 

배경 찬송은 "이 세상의 모든 소망 사라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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