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큰 손

 

2014년 1월 13일

     

 

    우리가 하나님을 찾으며, 우리 자신의 어려운 삶의 상황 가운데 하나님을 긴급하게 필요로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말을 걸며 크게 외쳐 부른다. 하지만, 하나님은 멀리서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으며, 당신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숨어 계시는 상태이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아주 끔찍한 기분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압박을 당하는 것 같은 경험을 오늘 본문은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말로써 표현하고 있다.
    전쟁에서 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나라로 끌려갔다. 그들은 버림 받은 것 같았으며, 완전히 무능력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다가올 자유에 대해 끝없이 듣게된다. 하지만, 그들은 변화의 징조를 전혀 찾을 수 없었으며 다가올 구원에 대해 들었지만, 그것을 전혀 믿을 수 없었다. 호칭은 여전히 아주 개인적인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머물러 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신 주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고 구원하셨다. 주는 우리의 구주이시다"고 고백한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고 계속 혹독한 추위로  겨울이 깊어지게 되면, 의식주에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은 더욱 더 자신들의 고뇌가 쓰라리게 느껴진다. "멸시와 천대를 받으면서 베들레헴 한 구유에서 구주가 났으며, 그리스도가 특별한 방법으로 고통을 당하는 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오셨다"는 사실은 우리들 모두에게 많은 위로가 되며 용기를 주게 된다.

    하나님의 손은 어마어마하게 크고 사랑과 능력으로 가득한 손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언제든지 이 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단지 새끼 손가락을 잡을 수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손을 잡은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갑자기 불행한 일을 당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사람들은 "도대체 죽은 사람은 어디 있느냐?"고 질문을 해오게 됩니다. 이에 대한 답은 물론 "하나님 손 안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시요, 선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죽은 사람 조차도 하나님의 손 안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 그 때 당신은 어디 계셨나요?"라고 던지는 질문은 마치 어린 자녀들이 "아빠! 어제 밤에 어디 있었어요?"하는 질문과 흡사한 것입니다. 부모가 어디에 있을지라도 자식을 사랑하듯이,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들을 한없이 사랑하시는 것임을 고백해 봅니다. 하나님의 크신 손 안에서 주님 뜻대로 사용받을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샬~~~롬

    사 45, 9 - 17, 마 3, 1 - 6  (지난 묵상링크)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사 45, 15)

   

 

배경 찬송은 "주님의 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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