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의 빛으로 땅 끝까지

 

2014년 1월 15일

     

 

    우리의 삶과 행위가 다른 사람들을 믿음으로 초대하고 다른 사람들이 기꺼이 하나님을 향해 마음 문을 열게 되도록, 우리 자신들은 꿈꾸며 또한 이를 위해 간구한다. 하지만, 매일의 삶을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4절)란 말이 뒤덮어 버리는 일들이 허다하다.
    성령의 도움으로 믿음 안에 굳게 서는 세례가 형식적으로 되며, 교회가 구원의 방주가 되기보다는 세상적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심지어 소수이지만 성직자들이 더 이상 '믿음의 본보기'가 아니라, '타락의 본보기'가 되기까지도 한다. 이웃을 초청하여 식탁 공동체로 더이상 사랑을 나누지 않으며, 직장 동료들간에서 서로 비난하기에만 급급하다. 이러한 일들 때문에, 믿음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개인적인 신앙 속으로 깊이 도피해야만 할까?

    하나님께서는 아직까지 당신을 알지 못하는 인간들에게는 물론이고 심지어 세상 끝까지 나아가시고자 하신다. 우리 자신이 이것을 해내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사야와 같은 사람, 선지자와 종들을 부르신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제자와 사도들을 부르셨고, 지금도 우리들과 같은 인간들을 당신의 은혜 가운데로 부르신다. 하나님께서는 "내 이름으로 일어나는 일은 아무 것도 헛되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너희는 이것을 단지 늘 보지 못할 뿐이다. 그런데, 나는 처음부터 존재하며 항상 너희 곁에 있다. 나의 방식대로 나의 말씀과 행위로 너희를 축복한다. 나를 보고서 '내가 빛이 되리라'는 것을 깨우쳐라"고 권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도저히 측량할 수 없는 빛으로 땅끝까지 빛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빛이 우리의 작은 세계 안에도 비취도록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늘 주야로 묵상하고 사랑하여 말씀이 우리에게서 능력의 근원이 되며 삶의 기반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에 기쁨과 위로가 되며, 우리의 작은 세계에 빛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세계에 비치는 여호와의 빛이 계속 전달되어 세상 끝까지도 비취게 될 것임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통해 여호와의 광채가 우리 자신을 통해서 이웃들에게 반사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49, 1 - 6, 눅 1, 26 - 38  (지난 묵상링크)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사 49, 6)

   

 

배경 찬송은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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