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가뭄

 

2014년 1월 9일

     

 

    누가 움푹 파이고 가뭄으로 황폐해진 아프리카 토지의 광경을 알지 못하겠는가? 우리나라처럼, 온대성 기후에도 오랜 가뭄 뒤에 토지는 이렇게 보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땅이 갈증으로 소리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무더운 이스라엘에서 선지자에게도 이것이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니었다. 이사야는 이 광경을 이스라엘 백성들과 비교시킨다. 가뭄으로 황폐해진 것이 바로 영적인 황폐인 것이다. 무엇에 의해 그렇단 말인가? 몇 문장 앞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 죄성이 이스라엘 백성을 영적으로 황폐시키고 있다. 그래서, 이들에게서 더 이상 선한 것들이 성숙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내면으로부터 새로운 삶을 살도록 하는 하나님의 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돕고자 하신다. 그런데, 이것은 최대한 가능한 미미한 개입이 아니라, 하나님은 넘치도록 당신의 영과 축복을 베푸시고자 한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런 풍성한 결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4절). 물론 이것은 영적인 결실을 말하고 이 결실의 특징은 새로이 얻게 될 하나님과의 관계인 것이다 (5절). 다시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위해 계시고  기꺼이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예배는 우리 자신을 강건하게 하며, 이런 관계를 우리 자신을 위해 확인하게 된다.

    자연현상인 가뭄처럼 우리 인생에서도 가뭄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 가뭄 중에서는 아무런 것도 발전하고 결실되는 것이 결코 없습니다. 이 가운데서 더 이상 소망할 것이 없고 생동감 있게 일깨우며, 능력 있게 용기를 주는 영적인 일도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생의 가뭄이여, 영적인 가뭄인 것입니다. 영적인 가뭄과 용기를 잃고 항복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탄절, 부활절과 성령 강림절에 내포된 "여호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들의 영적 가뭄에 성령만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단비를 소망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사 44, 1 - 8, 고후 5, 1 - 10  (지난 묵상링크)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사 44, 3)

   

 

배경 찬송은 "빈들에 마른 풀 같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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