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샛별을 바라보며

 

2014년 1월 30일

     

 

    오늘 본문은 용기를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얼마나 대단한 언약인가? 그때 아직까지도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에서는 사람들이 절망 속에서 주저앉아 있었다. 모든 것이 캄캄하고 어둡기만 했었는데, 이사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을 비취게 될 빛, 하나님의 빛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아직 이방에 노예로 살지만 고향으로 되돌아오게 될 이스라엘의 아들과 딸을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해 전 민족들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길을 떠나게 될 것이다.
    용기를 잃어버린 그리스도 공동체들에게 이 말씀은 얼마나 대단한 약속인가? 바로 이 메시지는 예수님 이후의 시대 사람들에 대해 말한다. 모든 것들이 와해되어 붕괴된 것처럼 보였지만,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약속이 유효한 것이다. 사람들은 주님의 영광, 사랑과 자비를 늘 거듭해서 느낄 수 있고, 주님의 공동체 안에서 선명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믿는 공동체로 되돌아오게 되며, 소외된 자들이 하나님 품 안에서 안식을 찾게 될 것이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 개개인들을 위해 대단한 언약의 말씀이다. 우리는 용기를 잃고 슬프게 우리 자신의 갈 길을 가고 있지만, 절대로 홀로 걸어가고 있지 않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시며, 주님의 광채가 우리 삶에서 더 많은 빛을 발해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 빛을 보고 더불어 위로받도록 하신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사람들은 주위에 칠흙 같은 어둠과 캄캄한 밤의 적막 속으로 깊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 떠오르면서 비치는 샛별을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아가서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울분을 억제하고 우리에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배워가는 사람들임을 고백합니다. 우리들 마음이 검은 세력의 위협 아래 냉담해질 것이 아니라, 장차 이루어지게 될 하나님의 언약을 향해 활짝 열어젖혀져야 할 것입니다. 항상 우리 삶에 생기를 북돋워 줄 영원한 빛을 향해 우리 자신을 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사 60, 1 - 11, 히 6, 9 - 12  (지난 묵상링크)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 60, 3)

   

 

배경 찬송은 "나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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