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

2004년 12월 6일

   바리세인들은 예수님에게 이혼에 대해서 질문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결혼에 대한 의견 표명으로써 답하신다.  이것은 이미 창조 때부터 그래 왔었다. 즉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남여가 만나서 결혼을 통해서 새로운 한몸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남자와 여자로서 결혼생활로 서로 함께 동거하며, 서로 돕고 의지하며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다.
    하지만 결혼의 실제가 종종 아주 다르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그 어떤 영역도 인간적인 실패가 결혼에서처럼 아주 두드러지는 것은 없을 것이다.  부부관계가 그렇게 엉망이 되어 단지 결별만이 계속적인 생활을 가능케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혼이 절대로 첫마디가 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곳에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이혼 대신에 계속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시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실패하는 곳에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전문인들에게 조언을 구할 용기를 주시며, 또한 용서할 능력을 허락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거듭해서 새로운 시작을 하도록 도와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결혼 생활이 성공하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을 바라신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더라 " (9절)고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결혼에 대한 신약성서적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계십니다.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부부관계의 실패, 즉 가정의 파괴에 놓여 있을 것입니다. 어쩜 부요함이 가져오는 병폐일지 모릅니다.  개인주의가 극심하게 발전이 되어서 자아를 지나칠 정도로 주장하여, 이혼까지 이르게 되지만 극심하게 타격을 받는 것은 결국 자녀들입니다. 우리가 직접 낳고 기른 자식들에게 모범이 되며, 그들을 영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결혼생활은 인내와 사랑으로 이끌어 가는 일이 현명한 믿는 자의 도리라고 고백해 봅니다.  12월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됩니다. 가정과 아이들을 특별히 돌아보는 한주가 되시길.... 샬~~~롬

  막 10, 1-12,   사  26,  1-6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막 10,  2)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