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늘 하나님 말씀과 함께 동행하시길.....

2004년 12월 31일

    특수 세균처리 하지 않은 신선한 우유는 일주일 정도 두고 마실 수 있다.  전기기구들은 보통 6개월에서 2년 정도 보증기간이 있다. 쌍뚱이 칼은 심지어 몇 년을 보증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모두 영구적이 아닌 "일시적"이란 판단을 받기 마련이다. 이 덧없음을 고려하여 예수님께서는 단지 탁상공론이 아니라 우리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길 원하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모든 것이 항상 그렇게 잘 되어갈 것이라는 환상에서 보호하시고자 하신다.
    나이가 들거나, 영육간의 병이 우리의 힘을 앗아가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우리의 한계성을 생각하게 된다. 각종의 이별들, 특별히 장례식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결별하게 되면, 우리는 "하늘과 땅이 없어진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단 한가지 없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약속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것이다.  모든 것이 다 없어질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 가까이 임재하시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사랑이 멈추지 않는다는 약속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뒤집을 수 없으며,  세상 끝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모든 다른 말들이 이미 오래 전에 사라져 없어질지라도 '예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  하나님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키는 사람은 삶의 한계성 한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원무궁하심을 목전에 둔 것이나 다름이 없다.
   2003년 12월 30일 일일묵상은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 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사야 54:10)란 말씀을 가지고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에 대해 묵상했던 기억을 합니다. 오늘 묵상에서는 하나님 말씀이 모든 인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존재한다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변치 않을 뿐만 아니라 영원무궁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우리가 읽기만 한다면,  성경의 말씀은 우리를 도와주고 조언해주며 위로해주며 치유해 줄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도 하나님 말씀과 늘 동행하는 복된 한 해가 됨은 물론이고 주안에서 화평한 새해 2005년이 되시길 ....   샬~~~롬

  막 13, 28-37,     요 14,  15 - 21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