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까이 계신 예수님
2010년 6월 14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사건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수난 금요일에는 적어도 모든 것이 그렇게 끝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부활절 아침이 밝아왔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을 만나 주셨다. 마침내 그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그곳에 함께 있었다.
마치 인공위성의 발사처럼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던 일이 실제로 아주 간단하고도 가까이서 일어났던 것이다. 하늘이 예수님을
통째로 들어올린 것이다. 예수님은 보이는 현실로부터 보이지 않는 실제로 장소를 바꾸셨다. 제자들은 이것을 이해했었다. 그
때문에 그들은 슬퍼하거나 버림받은 것 같은 기분을 느끼지 않았던 것이다.
하늘나라의 현실로 들어가신 예수님은 아주 두루 미치는 가운데 우리 곁에 계실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안목도 얻을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로 다시 오실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는 결코 어제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 사건은 지금 바로 오늘의 이야기를 꾸미고 내일과 연결된다. 여호와 하나님은 결코 끝을 모르시며, 하나님께 결국 미래가 속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눈에는 예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찌했거나 예수님은 우리 곁에, 우리의 호흡처럼 아주 가까이 계시거나 아주 친한 친구처럼 그냥 옆에 계십니다. 이런 예수님을 우리는 다음과 같은 예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임종을 앞둔 할아버지를 심방한 목사님은 여러 대화를 함께 나눴습니다. '어떻게 기도했으면 좋겠느냐?'는 할아버지의 질문에 목사님은 그냥 침대 맡에 앉은 친구와 대화하듯이 기도하라고 권했습니다. 몇일 뒤에 할아버지의 따님은 아버지가 임종하신 것을 알리기 위해 목사님께 전화했습니다. 목사님이 방문했을 때, 따님은 할아버지가 임종하시기 전에 계셨던 방으로 안내했습니다. 따님은 임종하시기 전에 기이한 일을 목격한 것을 목사님께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따님이 할아버지 방에 들어갔을 때, 침대 옆에 의자가 놓여 있었고 마치 누군가의 무릎 위에 누운 듯이 할아버지의 머리가 의자 위에 기댄채로 편안하게 영면하셨다"는 이야기 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보시는 것처럼 예수님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오늘 모든 존재를 예수님의 손에 내어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양손을 꼭 잡아 주실 예수님과 동행하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기를 .... 샬~~~롬
행 1, 1 - 14 약 1, 17 - 27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