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큰 장애물
2010년 6월 23일
앉은뱅이가
고침을 받은 일은 예루살렘 성에서 화제거리가 되었으며 호기심이 많은 관중들을 끌어모으게 되었다. 이러한 동요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침착한 이성을 유지한다. 베드로는 기적의 이면에 대해 말할 좋은 기회로 유리하게 이용했다.
베드로는
사람들이 '요한과 자신을 치유자로, 고침을 받은 사람을 공개적인 구경꺼리로 무대 위에 세우는 일'을 저지하고자 한다.
그렇기 때문에, 베도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주님의 이름 안에서 이 기적을 일어나도록 한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집중시킨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전 시대를 위한 구원과 축복이 놓여있다. 사도 베드로는 설득력 있으며 동시에 노력하는 마음으로 청중들에게 "이들도 역시 하나님의 축복으로 나아올 것"을 요구한다. 이런 축복은 인간들이 감사, 말과 행위 속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 안에 설 공간을 얻기 위하여 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자신의 악한 일들로부터 멀어지는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앉은뱅이처럼, 우리 인간들 각자는 어떤 만성적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우리의 자존심은 이런 질병을 치료하지 못하도록 꽉 붙잡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도움이 필요한 존재인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긍휼, 용서 그리고 화해에 대한 우리의 갈망은 결코 예수님께 숨겨진 채로 머물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당신의 생명을 선물로 주시는 가운데, 우리의 고난을 끝내신다. 하지만 이 와중에서도 우리 앞길을 막고 선 유일한 것은 우리 자신의 자존심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는 두려움이 우리 모두가 극복하고 버려야 할 악함이요, 가장 큰 장애물인 것입니다. 각자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영혼의 각종 장애물들을 다스리고 극복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