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랴 바닷가에서 만남
2010년 6월 9일
오늘
본문은 디베랴 바닷가 여명 속에 서 있던 낯선 사람이 고기잡이에 정신이 없는 제자들에게 한 말이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과거
직업에 전념했지만, 아무런 성과도 없이 시도하고 있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그들은 어부였으며,
예수님이 이들을 제자로 불러 세웠고 이로써 이들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뒤에 모든 것이 분명치 않았다. 이들 중에 다수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났었다.
이런 조건 위에서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기에 충분했을까? 그런데 이런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예수님은 그들을 새롭게 만나 주신다.
처음 그 당시처럼, 바로 디베랴 바닷가에서 만나 주신다. 꼭 그 때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을 거시고,
그들은 예수님의 말에 그물을 던지고 자신들의 삶을 건진다.
그 당시처럼, 오늘날도 예수님은 똑같으신 분이라는 것은 진실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일도 변함없이 우리 가운데 여전히 계실 것이다. 이런 확신 속에서 우리는 이제부터 주위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그물을 던져야만" 할 것이다.
예수님은 첫 제자를 부르셨던 디베랴 해변에서 다시 부활하신 자신을 나타내시고, 제자들이 다시 한번 그물을 던지도록 명령하시게 됩니다. 이 해변가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로 불러 세우시고 당신의 이름으로 세상으로 파송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위한 길을 보여주시고 우리의 입술에 생명의 말씀을 담아주십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노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을 위해 의사가 되시며, 우리의 영혼은 주안에서 강건함을 다시 찾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으로 각자가 서 있는 곳에서 주위 형제자매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신실한 어부가 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요 21, 1 - 14 고전 15, 50 - 57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