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일은 예수께 속하는 것
2010년 6월 30일
초대
교회의 공동체 생활은 전적으로 활성적인 움직임이었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개개 전담자에게 공동체의 과제를 떠맡기는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정반대로 공동체 내에서 삶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 감당하고 분배했었다. 한편에서는 중보기도를
하고, 다른 편은 그리스도 예수에 대해 증거하고 이것으로써 감옥가는 일도 각오했던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성령이 인간인 사도를 통해서도 치유하셨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치유의 사역이 있는 곳에 소망이
일깨워졌으며, 때로는 잘못된 소망도 있었던 것이다. 베드로의 그림자가 실제로 병든 사람들을 고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람들은 이런 일을 기대했으며, 고난 속에서는 지푸라기도 잡는 것처럼 모든 것을 일단 시도해 보는 것이다.
베드로도 이 사실을 충분히 이해했었다. 왜냐하면 자신 스스로가 이것으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줄 수 있었던 것, 즉 '구원이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계속 베풀었다. 이를 통해 "모두가 고침을 받았던 것이다" (16절).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현대인들은 목걸이로 십자가 상을 즐겨 걸고 다니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당하는 자그마한 "나사렛 사나이, 예수 그리스도"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론 이런 일에 그리스도인들도 결코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십자가에 매달린 이 자그마한 사나이에게 한없는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함을 고백해 봅니다. 왜냐하면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우리가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기꺼이 속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늘 동행하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행 5, 12 - 16 행 1, 12 - 26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