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은 정의와 자유를

 

2013년 7월 7일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내가 어떻게 사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시편 102편 가자는 "하지만, 여호와는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은 멀리서 단순히 바라보시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보시고 우리의 탄식과 기도를 들어주시며,  이어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때 실제 역사하신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적어도 하나는 행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들 인간을 자유롭게 하시고 우리를 감옥이나 고난으로부터 해방시키시거나  심지어 우리 자신 속에 스스로 포로가 되었을 때 자기연민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신다.

     우리들 모두는 "사망의 자녀들"이다. 하지만,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들에게 생명을 가져다주었다. 그 이후로 믿음의 확신 안에서 '죽음에 의해 삶 속에 사로잡힌 것'이 더 이상 유효한 것이 아니라, 바로 정반대이다. 사망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이미 생명에 의해 사로잡혀 있다. 어두운 곳,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 우리는 단지 홀로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신다. 무덤과 감옥 앞에 있는 모든 종류의 돌들은 치워졌다.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우리는 새로운 한 주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간에 이집트 국민들은 자유선거로 집권한 첫 민선 대통령인 "무르시"를 권좌에서 끌어내렸습니다. 그가 독단적 국정 운영으로 국민들의 자유는 물론 삶이 너무나 피폐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집트 사람들은 과거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힘든 노예생활로 억압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음을 들으셨고, 이들이 얼마나 자유를 갈망하는지를 아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과거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난을 굽어보신 것처럼, 세계 도처에서 자유와 정의를 바라는 신응소리는 물론, 지금  조국땅에서 고등학생들까지 시청 앞에서 "국정원에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는 시국선언을 하는 신음을 하나님은 분명하게 듣고 계십니다. 하늘에서 한국땅을 살펴 보시는 하나님께 중보 기도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02   히 5, 7 - 9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땅을 살펴 보셨으니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시 102, 19 - 20)

   

 

배경 찬송은 베를린 방송합창단의 "Das Volk das im Dunkeln lebt - 흑암에 있는 백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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