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 시작하는 새 삶과 새 날
2006년 12월 21일
나사렛에
사는 사람으로서 오늘 묵상말씀의 현장인 회당에 있었다고 가정해 보자. 예수님이 구약성경의 한구절을 읽고 난 뒤에
"이사야가 말하는 사람이 바로 나니라"고 설교하신다. 이 설교를 듣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반응했을까? 기쁨의 환성을 질렀을까? 아니면 회의와 불신의 감정과 생각에 잠기게 되었을까?
아마도 우리는 "사실의 근거 위에 일단 머물자!"고 생각하고 스스로 마음을 달랬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이 예수님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예수님은 분명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존재이셨으며, 믿음과 사랑의 모범보다 더
이상의 어떤 존재이셨다. 예수님은 동시에 무엇보다도 하나님 편에 속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오시어서 하나님께로
되돌아 가신 것이다. 유일무이한 전권으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고 역사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구약성경에서
예수님을 두고서 예언했던 것을 이루셨으며, 예수님 자신이 또한 말씀의 실현인 것이다.
이
사실을 단지 보고 기꺼이 듣고자 원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었던 사람들이 내내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예수님 당신이 말씀의 실현 그 자체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말씀 안에서 당신을 믿는 사람들을 기꺼이 만나주시는 것이다.
오랫동안
알콜 중독이나 범죄 세계에 빠져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예수님을 알게되어 회심하여 예수님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믿는 가정에서 자라나 어려움 없이 믿는 사람과는 다르게, 이런 사람들은 남다른 신앙의 결단을
하고 예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성경공부나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확신을 가지고 예수님 안에서 과거생활과는 180도로
변화되고자 결단한 믿음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예수님께서 그 사람의 현장에 바로 찾아가서 만나주시고, 말씀으로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내시며 또 동행해주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눅 4, 14 - 30, 요일
2, 12 - 17 (지난 묵상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