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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기를 버리고 부름에 응하여 나아가는 삶

 

2005년 9월 20일

 

     

    오늘 묵상 텍스트는 특별한 방법으로 두 사나이가 만나는 장면을 기술하고 있다. 엘리야에게서 삶과 믿음의 깊은 위기가 끝나고, 굴 속에서 도피하는 일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출발하게 된다. 새로운 희망이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도울 한 동역자를 주신다. 엘리야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내버려질 수 있으며, 두번째 대열에 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또한 후계자까지도 준비하신다는 것을 체험한다.
    엘리사의 삶은 아주 다르게 전개된다. 엘리사는 젊고 적극적이며 진취적으로 부모의 생업을 돕고 있었다. 밭을 갈고 있는 중에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이 그에게 다가온 것이다. 후일 예수님을 따른 열두 제자들처럼, 엘리사는 모든 것을 믿고서 제자의 길에 전적으로 응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용기를 주시지만, 과하게 요구하시지 않는다. 엘리사는 아직 책임을 감당하는 가운데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엘리야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엘리야가 겉옷을 엘리사의 몸에 걸쳐준 행위는 상징적인 일이 된다. 새로운 사명과 새로운 책임을 맡기고자 부르는 자를 하나님께서 보호하실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의 '겉옷'으로 감싸게 될 것이다.
   
오늘 묵상에서 엘리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는 의연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보게 됩니다. 엘리야는 밭가는 엘리사를 보자, 하나님의 부름에 자신의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용했던 '겉옷'을 엘리사에게 걸쳐줍니다. 겉옷을 받은 엘리사는 그 길로 소를 그냥 두고 엘리야에게 달려와 부름에 응하게 됩니다. 또한 집으로 돌아가 부모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소 두마리를 잡고 쟁기를 부수어 고기를 구워서 사람들을 대접한 후'에 엘리야의 제자로 나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명에 이끌리게 될 때, 즉시로 그 부름에 응할 의연한 자세가 우리에게 있는 지를 점검하는 하루가 되시길......  샬~~~롬

  왕상 19, 19 - 21,   마  27, 3 - 10  (지난 묵상 링크)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저가 열 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가는데 자기는 열둘째 겨리와 함께 있더라 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  (왕상 19,  19)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60장 찬송 "예수 나를 오라 하네"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9월 1일부터 지난 묵상 링크됩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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