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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여호와 하나님이로라

 

2005년 9월 9일

 

     

    인간 여로보암아!  너가 서있는 곳이 신성한 땅이란 것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니?  여기 벧엘에서 네 조상인 야곱이 하나님을 만났던 곳이지. 그런데 너는 이 곳을 너의 정치권력을 위해 남용할 수 있다고 믿는구나.  너는 너의 제단에 제사를 지내는구나. 그런데 도대체 누구에게 제물을 드리는거야? 너 자신에게 아니면 살아계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냐?
    너의 행위가 무시무시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너는 전 이스라엘 백성을 불행 속으로 휩쓸어 들어가고 있다. 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실제로 누구에게 속하여 있는지 잊어버리도록 하고 있다. 너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그들의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너 스스로 만든 제단이 파괴되는 것은 기적이 아니야. 너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이미 오래 전에 깨뜨려 버렸다. 하지만 "보아라!" 하나님은 이것을 절대 용납하시지 않으며, 그냥 방치하고 어떻게 당신이 택한 백성들이 멸망하는지 바라보기만 하시지 않으신단다. 하나님께서는 신성하지만 타락된 곳으로 예언자를 보내신다. 그를 통해서 하나님은 백성들을 흔들어 깨우실 것이야.

    하나님께서 진지한 말씀으로 간절하게 말씀하시는 사랑을 감지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들과 사자들을 통해서, "하나님과 화해하라!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을 부르신다. 마침내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라!"라고 외치며 권면하신다.
   
오늘 묵상에 하나님께 사랑의 질책을 받는 여로보암을 대하게 됩니다. 성경이 우리 맘에 드는지 아니면 우리 취향에 맞는지에 대해, 우리가 종종 제멋대로 성경을 짜맞추지나 않은지 자문해 보게됩니다. 소화하기 어려운 구약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구태의연한 것 같아 보입니다. 그 대신에 우리는 어떤 가벼운 복음을  조립하고자 합니다. 도대체 무슨 권리로 그렇게 한단 말입니까? 이러면서 우리가 혹시 남몰래 하나님 자리에 우리 자신을 앉히지나 않는지요? 여로보암의 산당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이 어떤 상태에 처해 있으며,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얼마나 인내심이 강하신지를 깨닫게 되고 우리 자신의 모습을 거울 속에 들여다 보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여로보암의 이야기를 계속하며,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출 34, 6)고 고백하게 됩니다. 이런 고백 속에 오늘도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왕상 12, 33 - 13, 10,   출 2,  11 - 25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하여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왕상 13,  1)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203장 찬송 "나 행한 것으로"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9월 1일부터 지난 묵상 링크됩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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