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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절대로 혼자가 아니다

 

2005년 9월 18일
추수 감사절 묵상

 

     

    "모든 것은 하나님의 축복에 달려 있다"란 말이 있다. 이 격언이 시편 기자의 경험에 재조명 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전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선물을 받는다고 믿어도 된다.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들의 육체를 강건하게 하고 유지하게 하는 음식물 속에서, 들판의 무르익는 곡식들에서 감지할 수 있다. 하나님의 축복은 하지만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위해 언제든지 축복하실 준비가 되어 있으며, 세상의 모든 피조물에게 하신 구원의 약속 가운데도 감지할 수 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바란다는 것은 우리가 기대에 가득 차서 두손을 벌려, 하나님이 축복을 채우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는 것은 또한 삶의 실제적이고 중요한 물질을 우리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선물이며 하나님만이 이 선물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경외심이 가득차 알기를 원하는 마음이다.

    우리는 각양각색으로 세상에서 쟁기질하며 각종 밭에다 씨를 뿌린다. 하지만 키가 자라 성장하고 열매를 맺게 하는 일은 오로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다. 우리가 씨를 뿌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 편히 쉬면, 하나님은 조용한 나부낌으로 부드럽고 은밀하게 나타나시어 발육과 성장을 돕는 비를 내리신다. 모든 좋은 선물은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그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풍성한 추수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다가올 풍성한 추수도 희망하는 것이다.
   
오늘은 한민족이 추수를 감사하는 고유 명절인 추석입니다. 외국에 사는 우리는 추석 잔치겸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립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막연한 일반적인 감사의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쩜 이러한 감정은 구체적인 감사의 대상이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뼈가 빠지게 내가 번돈으로 먹고 마시는 데, 누구에게 감사를 해? 내가 잘나서 다 이렇게 된 결과이지"할지도 모릅니다. 인간은 특히 그리스도인은 모든 감사의 대상이 딱 한 분 밖에 없습니다.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자신의 삶의 성공을 위해 보이지 않게 도운 사람들과 더불어 교제하면서 살아 갑니다. 그렇기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절대로 홀로 외로워하지 않습니다. 이 추석 명절날 아침, 맨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과 그리고 감사해야 할 이웃과 교제를 나누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시 67,   고후 9, 6 - 15  (지난 묵상 링크)
 
 

 

 

땅이 그 소산을 내었도다. 하나님 곧 우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시 67,  7 - 8)

     


배경 찬송은 국립합창단의 306장 찬송 "감사하는 성도여"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9월 1일부터 지난 묵상 링크됩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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