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로 하는 것으로 채움

 

2015년 4월 23일

     

    여호와 하나님과 더불어 계획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간다. 이렇게 우리들은 하나님 말씀의 빛을 반사하며 우리 전 삶을 통해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한다.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 12)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는 '어떻게 새벽빛처럼" 말하며 사는 것 같은 방식으로 더불어 존재하는가? 이 진리가, 충분히 자주 일상의 허무 속으로 침몰하며 우리는 희미하고 침침한 빛을 드러내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밝게 빛나는 것보다, 오히려 우리 스스로 빛을 필요로 한다.

    성경은 늘 거듭해 우리에게 '우리가 천성적으로 우리 안에서 빛을 띠거나 우리 자신의 노력들을 통해 불을 붙일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가 단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빛을 얻으며 계속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왕은 두 아들 중에 한 아들에게 왕권을 물려주고자 각자에게 은전 다섯을 나눠주고 "이 돈으로 성안에 빈 공간을 저녁까지 꽉 채우라.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는 너희에게 맡긴다"고 말했습니다. 큰아들은 사탕수수대를 분쇄하는 들판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일꾼의 책임자에게 부탁해서 사탕수수대로 빈 공간을 채우고 난 뒤에, 왕에게 '과제를 완수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녁이 되어 둘째 아들이 되돌아와서, 형이 채워둔 사탕수수 대를 꺼내고 난 뒤에 한가운데 초 한 자루를 세우고 불을 붙였습니다. 이 불빛이 전 공간을 꽉 채웠습니다. 아버지는 감격했고 "너는 내 후계자가 되라. 네 형은 공간을 쓸모없는 것으로 채웠고, 너는 빛으로 채웠다. 너는 사람들이 필요한 것으로 빈 공간을 채웠다"고 칭찬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빈 공간들을 우리 자신과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것들로 채울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잠 4, 10  -  19    롬 8, 7 - 11  (지난 묵상 링크)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잠 4, 18)

   

 

배경 찬송은 "생명의 빛"입니다.

 

  4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