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영광을
2009년 1월 13일
수많은
경건한 말들로 미스바에서 도망온 겁에 질린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물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답은 그들이 기대했던
것과 달랐다. 그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사건들
속에서 당신의 뜻을 말씀을 통해 알려주신다. 하지만 이것을 그렇게 굳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은
위험하다. 우리는 기꺼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처리한다. 때로는 하나님께 조언을 구하면서, '우리
스스로 남몰래 결정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단지 확인만을 바란다'는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용하도록
결코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시를 묻기 전에, 기도하는 우리 자신의 심중을 해아려 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의 각종 계획들에 단지 긍정적인 답을 주시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우리의 결정을 미루고 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 우리 스스로 진실한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지시를 주시든 상관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사실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의 진실됨에 대한 증거는 바로 순종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매일 간구하는 다양한 기도 제목들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때로는 간구가 아니라 하나님께 거의 응석 내지는 윽박지르기까지 하는 조로 "주시옵소서"로만 일관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 후에,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기에 앞서 우리의 뜻대로 이미 실행에 옮기기도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오로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인다는 사실을 일상에서 증거하는 기회로 삼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