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세울지니
2009년 1월 16일
바룩과
그의 친구인 예레미야가 "모든 말, 외침, 경고들이 마지막에 결국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는
사실과 직면해야 하는 일은 끔찍한 현실이다. 현혹된 백성들을 위해 고뇌하는 모든 고통은 결국 헛된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 여호와께서 친히 이 모든 것들에 끝장 내신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의 역사를 뒤엎으신다. 친히 짓게하신
성전은 적군에 의해 파괴된다. 만백성들 중에서 택한 땅으로 인도하셨던 백성들은 이방나라 곳곳에 흩어지게 된다.
하나님이 노예의 땅에서 이끌어 내셨던 이집트가 도피처가 된다.
도대체 어디에서 아직도 위로를 찾는단 말인가? 백성들이 황급하게 쫓아갈 그런 운명이 결코 아니다. 우연한 정치적 상황들이 몰락으로 몰고가지는 않는다. 이것은 무엇보다 불행과 파멸에 당신의 손을 친히 사용하시는 여호와 자신이다. 그런데 뽑기도 하시는 분이 또한 다시 심기를 원하신다. 여호와께서는 불행 가운데 당신의 자녀들을 내버려 두시지 않고, 바룩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로 목숨만은 살려두실 것이다.
모든 것을 허무시는 하나님의 철거 작업의 한가운데에 바룩은 목숨을 새롭게 선물받게 됩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의 목숨이 선물이요, 은혜이다'는 사실이 명확해지게 됩니다. 부서지고 깨어지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 세계와 함께 기필코 목적지에 도달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새로운 건설을 위해 주춧돌인 예수 그리스도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작에 대한 소망을 버리지 않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