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2009년 1월 14일
예레미야
선지자는 오늘 "잊었다! 너희는 아주 중요한 것들을 잊어버렸다!"라고 말한다. 비록 이집트 국경을
넘는 도망은 성공했지만, 미래가 허물어진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분명하게 이 도피행을 경고했었지만,
요하난과 그의 추종자들은 "잊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것이다.
눈
앞에 일어나는 끔찍한 예루살렘의 종말, 바빌론 총독이었던 그달랴의 살해로 인해 궁지에 몰림과 마음 속으로 끌리는 이집트행이
작은 무리인 유대 백성을 이집트로 도망치게 했으며, 예레미야도 함께 끌려 갔었다. 이 도피는 정치적 혼란으로부터
도주일 뿐만이 아니라, 바벨론 왕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기도 했다.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도 도망한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늘 허무 속에 끝장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그 어느 누구도 죽게 되기를 원치 않으신다. 하지만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망각하면, 우리 스스로 파멸하는 것이다. 깨닫게 하고자 하는 위기를 통해 우리가 배우지 못한다면, 여호와께서는 한없이 실망하신다. 우리가 도피할 수 있으며 우리의 장래를 손에 쥐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는 일이 곧 우리의 구원인 것이다.
우리의 제한된 지식과 이성적 판단으로 최대한 현명하게 결정하고 행동하지만, 어리석음의 결과로 더 이상 되돌아 설 수 없는 지경까지 빠져드는 어리석은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에라도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회개하여 여호와께로 돌아선다면, 구원의 밧줄이 내려오게 됨을 믿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의 얼굴을 하나님께로 돌려 간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