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풀 수 있는 곳
2009년 1월 18일
우리
자신의 죄를 대하는 입장에는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죄를 하찮은 것으로 다루거나, 양탄자 밑으로
숨기며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기도 하고 인정하려 들지 않을 수도 있다. 또는 자신을 억지로 합리화시키거나 적합하지 않는 여러
상황아래 떠맡길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통해 죄로부터 결코 자유롭게 될 수 없다.
심리학자들은 '해결되지 않은 죄는 인간을 병들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시편 32편도 마찬가지로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3절)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죄를
기꺼이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다. 우리는 언제든지 여호와께로 나아가서 모든 실수를 하나님 발 아래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오래된 질고를 계속 지고 끌고 다닐 이유가 전혀 없다. 이것을 통해 바로 오늘의 과제를 위해
우리 자신의 어깨를 비워둘 수 있다.
니체 Friedrich Nietsche는 "그리스도와 기독교는 각종 죄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보다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관계를 제시해 주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 심지어는 예수님은 십자가 상에서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 23, 34)라고 기도하셨다.
예루살렘 성 입구에 골고다 언덕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와 연약함을 대신해서 지고 돌아가셨던 그 곳에 우리 삶의 모든 고통과 죄의 짐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작을 결단할 수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바로 그러한 장소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용서와 구원이 다시 시작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 아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함을 받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32, 엡
4, 22
- 32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