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동일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2006년 6월 5일
극히
소수의 사람만이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대적자라고 스스로 표현할 것이다. 사람들은 아마 무관심과 소외는 인정할지 몰라도,
적대 관계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극단적인 판단으로 몰고가게 하는 단순한 개인적인 경험이
아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의 정도는 처음 극복하는 가운데 명확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가 진실된 생명으로부터
단절되었다는 것을 명료하게 한다. 선한 행실과 의도 자체도 예수님의 죽음을 전혀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놓인 구렁이 얼마나 깊은 지는 화해의 다리 위로 지나 가신 한분 예수 그리스도만이 측량하실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흠 없고 책망할 것 없는 자로 세우실' 반대의 사실도 유효한 것이다.
바울
사도의 이 판단은 공동체 안에서 느끼는 기분이나 비판적인 검증에서 기인된 것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 책망할 것이 없게는
되지 못한다. 만약에 그럴 수 있다면, 치유될 수 없는 독선이 시작되고 만다. 이것이야 말로 우리를 진실로 변화시키고
하나님 앞에 인정되는 하나님의 완전함인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가까운 곳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때는 과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오는
것입니다. 다양한 과거를 지닌 사람이든지, 아주 평범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든지에 상관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는 우리 모두를 동일하게 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안에서 복된 새로운 한주가 되시길...... 샬~~~롬
골
1, 21 - 23, 합 2, 9 - 20 (지난 묵상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