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들을 움직이고 변화시키시는 성령
2006년 6월
4일
성령강림주일
시편기자는
인간적인 말들과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말씀과의 차이를 알고 있다. 인간의 말들은 종종 공허하며 파장과 연기처럼 아무런
의미가 없을 때가 많다. 하나님 가운데서는 이것은 전혀 다르다. 말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을 발휘하며,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의도하시고자 하는대로 이루신다.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말씀 자체에 임재하시고, 당신의 말씀과 성취하는 일은 일치한다. 성경의 인간들은 이 사실을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또한 이들은 선조들과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익히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셨으며,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 종살이로부터 해방시켜 언약의 땅으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께선 예언자들에게 구원의 말씀을 주셨고, 약속하신 구주를 보내주셨다. 시대의 한 가운데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명백하게 되었다.
우리
자신은 성취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내어 맡겨져 있다. 성경의 증거 속에서 말씀이 우리에게 맡겨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합당하는 인간으로 과연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아주 영향력이 있으며, 단순한 소음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하고도 명확하며, 권위가 있으며 진실하다. 이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며,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로, 모든 교회의 생일날인 성령강림절 (Pfingsten)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주사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있게 하시겠다'는 약속이 2000년 전 오순절 날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하나님의 영이 모든 육체에 부어지고 모든 사람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과
성령께서 전 세계를 움직이게 하시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따라 사역합니다. 예수님은 눈먼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으며,
죽은 자를 깨워 일으키셨고 인간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예수님과 성령의 도움으로 우리도 세상을 움직이는 제자들이
되고자 다짐하며, 복된 "성령강림절"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33, 빌 3, 17 - 21 (지난 묵상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