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속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
2009년 8월 4일
초대
기독교 공동체는 전적으로 활발했었다. 그 당시에 어느 누구도 공동체의 일을 각 개인의 전문성에 따라 나눈다는 생각을
감히 할 수 없었다. 반대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삶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졌고 서로서로 나눠 협력했었다. 일부는
기도에 전념했고, 일부는 공개적으로 예수를 전했으며 이것으로 감옥까지 갈 각오도 했어야만 했다.
오늘
본문 텍스트에서 우리는 '성령이 사도들을 통해 또한 인간을 치유했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다. 각종 치유가 일어나는
곳에, 희망이 싹트게 되며 때로는 잘못된 희망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베드로의 그림자가 실제로 인간을 치유할 수
있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어찌했건 인간들은 기꺼이 희망을 가지려고 하며, 고난 중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가능한 모든 것을 시도해 본다. 이 사실을 베드로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이것을 굳이 막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베풀 수 있었던 것을 계속 베풀었다. 그 결과, 나음을 받고자 찾아온 사람들은 "모두 고침을 받았던" (16절)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심지어 베드로가 지나가면 그의 그림자가 덮이기를 바라며 모이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소위
치유은사를 받았다던 헌신애 권사를 위시한 수많은 부흥집회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면, 이 광경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엄연히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베드로에게서
있었던 병고침과 다른 은사도 오늘날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늘날 보는 소위 은사받은 자나 치유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제대로 식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베드로는 병고침과 각종 은사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일에 값없이 봉사했으며, 갖은 고생을 당하다 결국에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은사를 가진 자들은 어떠한지요??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의 이름을 증거하며, 그것을 위해 고생하는지 아니면,
예수님의 이름을 팔고 열심히 적그리스도의 길을 달려가고 있는지 질문해 봅니다. 한국 기독교계에 알려진 수많은 은사받은
자들의 끝을 보면, 이에 대한 답은 분명해 질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하는 바가 예수의 뜻 안에서 이뤄지고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우리 자신이 예수님께 속할 수 있는 자체에 감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5, 12
- 16 행 1, 12
- 26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