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하나님의 백성
2009년 8월 26일
먼저
언짢은 일이 있었다. 베드로는 로마군대 장교인 고넬료와 그의 권속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으며, 이로써 이들을 살아계신
여호와의 공동체 안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들이 먼저 이스라엘 백성의 계명에 복종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인 것이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베드로의 해명의 말은 모두가 멋지고 훌륭하게 생각한다.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하나님
스스로 옛 규범들을 폐기하셨고, 영생의 확신이 모든 인간에게 유효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를 옛 확신들에서
이끌어 내시고 대개혁과 새로운 시작을 허락하신다.
이와 똑같이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도 유일하고 더할 나위없이 보여 주신다. 우리 인간들을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또 죽은지 사흘만에 부활하셨다. 이 모든 사실이 예수님, 영생 그리고 하나님 찬양에 인간들이 이끌림 받는 일에 쓰임받을지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와 똑같이 공동체 안에서도 모든 개혁의 유용성을 위한 표준도 보여 주시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개혁이 전혀 충분치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이방인에게 세례를 베푼 전도 사실을 보고 받고, 유대인들로 마침내 "이방인들에게도 생명에 이르는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각자가 서로 다르고 상이함을 성의있게 인정하고 존중하는 일이 우리에게 천성적으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가 정확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배려와 사랑을 거부하는 곳에는 늘 분쟁과 다툼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인종, 피부색깔 그리고 빈부귀천에 관계없이 그리스도인은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 안에서 그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는 한 형제자매들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열린 교회관과 신앙관을 가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행 11, 1
- 18 빌 1, 12
- 18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