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탄식하고자 하는

 

2016년 10월 19일

         

    오늘 본문처럼, 기도하는 사람은 육체와 영혼을 흔들게 된다. 두려움은 자신의 영혼에 자리하고 아픔은 자신의 육체에 내재한다. 그는 친구들과 가족을 잃어버렸다.
    기도하는 자에게  고향과 설 기반을 주는 예루살렘 성이 폐허에 놓여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을 떠나야만 했었다. 소수가 절망적으로 남아 있다. 그 자신에게 스스로 위협적인 질문을 한다. 왜 그렇게 지나치게 왔어야 할까?!

    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처럼 느꼈다. 하지만, 그는 자기 아픔의 원인을 또한 자기 자신에게서 찾는다. 그 역시도 하나님을 떠났으며 안간힘을 다해 자신의 탄식 속에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가져온다. 기도는 아픔 속에 가라앉지 않는 길이 된다. 하나님께 매달리고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탄식으로부터 원초적인 믿음과 소망을 말한다. 이것이 아픔을 열고서 하나님이 우리를 깊은 고난에서도 붙잡고 인도하시는 위로를 체험하게 하는 결정적인 발걸음이 된다.

    고통을 스스로 감추고 감내하면,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탄식은 엄살 그 이상의 무엇입니다. 우리가 무엇에 고통을 받는지를 다 말해 버리면, 이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줄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 고통을 위해서도 예민하게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며 우리에게 그냥 닫혀 있는 구원으로 나아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이웃과 나눈 고통은 절반의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홀로 감내하기 보다는 기도로 하나님께 내어놓고 솔직하게 탄식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애 3, 34 - 66   요 18, 28 - 32  (지난 묵상 링크)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애 3, 41)

   

   

 배경 음악은 "고난이 유익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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