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빛이

 

2016년 10월 3일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 멸망 이후 시대에 유혈 사건을 기술하고 있다. 바벨론 사람들에 의해 임명된 그다랴와 그와 함께 있었던 모든 다른 사람들이 살해되게 된 사건이다.
    이 끔찍한 사건의 서술하는 중간에 마치 어둠 속에서 섬광처럼 오늘 본문이 위치하고 있다. 경건한 사람들이 성전을 향해 속죄 의복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들은 소제물과 유황을 경배의 의미로 가져간다. 이것으로 이들은 "주 여호와는 아직도 여전히 주님이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이 겉보기에 멸망하고 성쇠 하게 될지라도,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결코 잊지 않고자 한다. 그들이 이들에게 생명을 구하지 못할지라도, 이런 희망이 그들에게는 중요했었다.

    그들은 도대체 어디에다 방향을 설정해야만 할까?! 하나님의 집, 즉 성전에다!  '우리 삶을 어렵게 하는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믿기'를 우리들 또한 원하고 바란다. 이것이 바로 캄캄하고 어두운 밤에 비취는 한 줄기 빛과도 같다.

     오늘은 하늘이 열리고 한반도와 한민족에게 빛이 비친 뜻깊은 개천절입니다. 독일인들에게는 장벽이 굳게 동서로 막히고 이념 전쟁의 희생물이 되어 동서독 간에 자유와 평화가 위협을 받던 암담한 긴 역사를 라이프찌히 니콜라이 교회에서 시작한 평화를 위한 촛불이 마침내 통독을 가져 오게한 날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한반도에서는 통일을 위한 소원이 이뤄지기는커녕, 북한의 핵실험과 핵무장으로  더욱 심각한 군비경쟁이 일어나고 신냉전 체재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한반도, 한민족 그리고 남북 평화적 통일을 위해 중보할 수 있는 복된 개천절,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렘 41, 1 - 18   전 12, 1 - 8  (지난 묵상 링크)

        

  

사람 팔십 명이 손에 소제물과 유향을 가지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나아가려 한지라 (렘 41, 5)

   

   

 배경 음악은 "그의 빛 안에 살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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