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있든지 축복으로...
2008년 3월 15일
요셉은
우선 어떤 느낌을 가지게 되었을까?! 형들이 아버지 땅에서 자신을 추방하고 팔아버린 그곳에서 이제 요셉이 형들을 보살펴야만
한다. 형들과 화해하고 사랑하는 연로한 아버지 야곱과 재회한 요셉은 이제 온가족들을 위해 새 보금자리로 애굽에서 제일
좋은 땅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당시 막강한 나라인 애굽의 최고 권력자 파라오는 요셉과 요셉의
지혜에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파라오는 야곱과 야곱의 자손들에게 큰 아량을 베풀었던 것이다. 그래서 야곱은
"바로에게 축복한다" (10절) . 여호와의 축복이 야곱에게
큰 아량을 베푸는 권력자보다 훨씬 더 위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계획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증오, 거짓과 굶주림 조차도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런 사실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복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한 뜻을 이루시기 위해 더 음침하고 고통스러운 것들조차도 도구로써 사용할 수 있으시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 안에서 잘 되어간다는 인식을 가지고 험한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무엇보다도 확고한 성공 가운데서 인생의 추수를 가늠하는 의도를 가지거나 용기를 잃는 일로부터 늘 자신을 보전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영육이 점점 쇠퇴하여 갈지라도 우리 마음 속에 축복이 늘 성장하고 있다는 소망가운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기꺼이 축복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바라보며 복된 주말을 맞이합니다. 샬~~~롬
창 47, 1
- 12, 눅 5, 17
- 26 (지난 묵상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