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둥켜 안고 함께 찬송할 날
2008년 3월 14일
요셉이
늙은 아버지 야곱과 다시 만난 일은 단순한 재회의 기쁨보다 훨씬 더 큰 것이었다. 이것은 마치 죽음을 이긴 승리와도 같았던
것이다. 야곱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요셉이 죽었다고 생각했던가?! 노예와 죄수의 몸으로 이러한 극적 순간을 맛보며
아버지 야곱을 다시 보기 위해서 요셉은 얼마나 비참하게 굴욕적인 체험을 했어야만 했던가?!
또한
하나님의 언약이 요셉에게 얼마나 공허한 약속처렴 여겨졌던가?! 전혀 실현되지 않을 것 같은 여호와의 언약처럼 보이지도 않는 얼마나
허다한
경험을 해야만 했었던가?! 아버지와 아들이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사실은 마치 안개를 걷히도록 하는 햇볕과도
같은 것이다.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며, 당신의 말씀을 지키신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비록 우리의 앞길이 은밀하여 확실히 나타나 보이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굳게 믿을 수 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미래의 희망을 여신다.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요셉은 확신을 가지고 살고자 하며, 야곱은 위로 가운데 편안하게 이제 눈을 감고자 한다.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우리는 계속 매일 매일을 살아갈 수 있다. 본훼퍼 목사의 말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소망을 실현시켜 주시지는 않지만, 당신의 모든 언약은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당신의 백성들을 끝까지 잊지않고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면서, 아직도 자유롭게 신앙을 고백하는 것은 물론 말씀을 전하고 나눌 수도 없는 북한, 중국과 그 이외의 여러나라와 민족들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찌기 이들 나라를 통해서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으며, 그 곳에서 여호와께서 약속하셨던 언약이 존재했음에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전세계의 믿는 동역자들을 사용하시어 그 곳에 복음이 다시 꽃피우도록 하실 것이며, 믿음을 고백할 자유를 박탈당한 그곳의 형제자매들이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언약을 반드시 지키신다"고 고백할 날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아직도 복음이 배척받으며, 믿는 자들이 박해당한 세계 도처에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위해서 중보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