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은 이루어진다
2006년 5월 8일
악하고
나쁜 일들을 한번 겪어야만 했던 많은 사람들은 다시 떠올리기 조차도 싫은 체험을 기꺼이 잊어버리고자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스라엘
역사에서 한 끔찍한 경험, 예루살렘 성의 파괴와 거의 모든 백성이 포로로 잡혀갔던 이야기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성경이
왜 이 끔찍한 이야기를 기술하고 있을까? 뼈아픈 경험들을 통해 많은 백성들이 자신들의 믿음에 갈피를 잡지 못하게 되지는
않았단 말인가? 성경이 이 사건에 대해 그냥 침묵한다면, 더 복되고 유익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어두운 과거사에 대한 기억도 빠짐없이 잘 간직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침묵하시고 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어버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다고 믿는 것이 참 믿음인 것이다. 어둡고 캄캄한
시기가 올지라도,
이런 믿음은우리의 삶에 도움이 된다. 우리가 고통, 억압과 박해를 받게 되면, 하나님께서 변함없이 당신의 손을 아직도 우리를
위해 뻗치고 계신지에 대해 질문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각종 시험을 통해 하나님을 새롭게 믿도록 인도함을 받는다. 이렇게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했으며, 이것을 성경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록 힘들었을지라도 과거는 우리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과거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 아픔 속에 고통당하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가진 한 친구에게 "주님 앞에서는 어둠도 어둠이 아니며, 밤도 대낮처럼 밝으니"
(시 139, 12)란 시편말씀을 주면서, 식탁 앞에다 붙여두고 매일 아침 묵상해보라 권한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이 구절을 히브리어로 그려서 붙이고 매일 큰 위로를 삼았습니다. 후일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림을 받아,
마침내 "주님께서 나의 앞뒤를 두루 감싸 주시고, 내게 주님의 손을 얹어 주셨습니다"
(시 139, 5)라고 고백하고, 이제는 깊은 영혼의 상처를 치유받아 주 안에서 즐거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영혼의 평화를 얻는 복된 새로운
한주가
되시길 .... 샬~~~롬
왕하 24,
1 - 20, 암
5, 4 - 15 (지난 묵상링크)
저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방백과 모든 용사 합 일만명과 모든 공장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빈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왕하 24,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