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여정
2006년 5월 6일
요시야
왕은 다윗 왕권의 계승자가 되는 것을 실제로 기뻐했던 몇몇 소수의 왕들에 속한다. 아버지 므낫세의 지나친 무절제 이후에 요시야를
통해 우상숭배를 척결하고 성전을 회복하여 유월절을 다시 지킬 수 있게 된 사실은 거의 기적과도 같았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변한 마음보다는 개혁된 의식에 더 중점이 있었다'는 사실 (렘 3, 6 - 11)을 지적한다. 요시야
왕의 종말은 아주 뜻밖에 찾아오게 된다. 그는 '애굽왕 바로느고가 하나님의 세상 통치권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역하
35, 20 -21)는 사실을 상상할 수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느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요시야는 변장하여 므깃도
골짜기에서 바로느고와 대적하여 싸운다.
결국 요시아는 여기서 전사 당한다.
요시야
왕은 이렇게 내적 개혁을 기꺼이 추진하지만 끝까지 완성할 수 없었던 한 실례로 남게 된다. 그래서 우리도 요시야 왕의 이야기를
통해서 '과거의 수많은 옳은 결정들이 나중에도 마찬가지로 좋게 되는 보장이 없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의롭고
올바른 길은 항상 새롭게 하나님께 간구하여 추구해야 한다.
짧은 인생을 되돌아 보게되면, 우리 자신이 항상 의롭지도 옳지만도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었던 과거를 또한 떠올릴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와 주위 사람들의 관용이 무엇보다
필요했던
때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웃의 사랑, 우정 그리고 친절을 아주 빈번히 경험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함은 물론이며 주위 이웃들에게도 감사하면서, 우리 인생의 여정을 알차게 채워져 가야
할 것입니다. 주위를 한번 돌아보아 우리를 돕는
손길에 감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왕하 23, 26 - 37,
신
15, 1 - 11 (지난 묵상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