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을 순종의 삶
2010년 3월 7일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성가시게 하며 위협하고, 우리에게 욕설까지도 퍼붓는다. 우리가 서 있는 기반이 와르르 무너져 내린다.
누가 이런 상황들을 모르겠는가? 시편 기자에게도 마찬가지로 '포위된 것처럼 느꼈으며, 사람들이 그에 대해 험담하고
그 자신과 하나님을 비웃는 일'이 일어났었다. 이들에게 거룩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없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로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더러는 아주 우리 가까이에 그러한 이웃, 친척이나 옛 연인이나 친구들이 존재하고 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한다. 하나님 공의는 더 이상 어떤 특징이나 특성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자신인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공의를 위해 존재하시며 공평하게 분배하시기 때문에, 모든 인간이
똑같이 풍성하고 배부르게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정의를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 어떤 인간도 불의로 인해 고통을
받기를 원치 않으신다. 여호와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판단을 받게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두려워 해야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의로운 사람은 믿음에 의해 살아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해 계속 전해야 할 것이며,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넘어지고 더 이상 일어설 용기조차 없어 "주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라고 말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아픔을 감당할 수 없고, 우리 자신의 삶을 결정하며 중요하게 여겨졌던 모든 것들이 아주 까마득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비록 용기가 없을지라도 아픔, 우리 자신의 나약함과 속수무책에 대해서도 "예"라는 대답으로 기꺼이 순종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주여, 우리를 축복하옵소서. 우리에게 선을 행하고 도와주는 이웃을 축복하옵소서! 우리같이 고난을 받아야만 하는 모든 이웃을 축복하옵소서! 주님이 원하시면, 우리 모두를 강건케 지켜주옵소서!"라고 중보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불의한 세상 속에 살면서도 우리가 믿는 마음과 혀로 주님의 공의를 말하고 주님을 찬양하여 축복의 사람들로 거듭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기를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