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선포하라
2010년 3월 10일
오늘
본문 텍스트는 세례 요한 말에 대한 연쇄적 반응의 절정에 놓여있다. 세례 요한이 말한 암시를 통해 두 제자가 호기심이 생긴 일이 먼저 일어났었다.
이들은 예수님이 실제 누구인지 알고 싶어했다. 예수님을 더 가까이서 알기 위해 "따라 와서 보라!"는
예수님을 뒤따라 갔었다.
두 제자는 예수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며
그들이 평생동안 만나고자 했던 사람, 즉 '온 세상을 위해 화평과 구원을 가져오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다리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수님과 더불어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주 가까이 오신 것이다.
이와 같은 체험을 한 이후, 이전에 있었던 것은 더 이상 아무런 가치가 없다. 이전처럼 그렇게 더 이상 계속 살 수 없다. 이런 변화를 계속 전해야만 한다. 맨 먼저 주위 친구들에게 그리고 모든 다른 이웃 사람들에게도 전해야 한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으로부터 어떤 구원의 능력이 시작되는 지를 알아야만 한다. 오늘날까지 가장 효과있는 선교는 개인적으로 체험적인 증거이다. 예수님의 뒤를 쫓았던 열두 제자들처럼 그렇게 오늘날도 여전히 신앙 공동체들이 생겨나고 또 성장하고 있다.
오늘 본문의 고백은 "나는 불세례를 받았다" 내지 "각종 은사를 받았다"고 내세우기에 급급한 한국 교회와 기독인들에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근본적이자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메시야를 만나 깨닫지 못하고, 그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다른 이웃들을 초대하는 일이 너무나도 어려운 것은 이 핵심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이 핵심은 우리를 전적으로 변화케 하며, 내적 변화를 이웃들에게 계속 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고 얻기 위해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의 결과는 모이는 결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널리 광범위하게 퍼져나감에 있음을 고백하고 실천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 샬~~~롬
요 1, 35 - 42 창 9, 12 - 17 (지난 묵상 링크)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요 1, 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