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한 진정한 사도
2004년 6월 2일
과거에는 물론 오늘날에도 가장 위대한 사도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고린도 교회의 교인들을 매혹시켰다.
이에 바울은 화나고 서글프게 생각했으며 교회를 걱정했었다. 그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었으며, 탁월한 웅변가로서
사람들을 매혹시켰다. 사람들이 그들 옆에서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처럼 보였을까? 아님 이들의 뛰어남으로 인해
고린도 교인들이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떨어졌던 것일까?
위대한
사도! 그들의 기도는 풍요롭고 깊이가 있었으며 그들은 치유와 구원을 약속했었다. 그들은 시험이나 믿음의 소심함이나 희망의
좌절과 사랑의 혼돈이라는 것을 몰랐었다. 하지만 바울은 이의를 제기했었다. 바울은 실제로 이들보다 더많이 알고 있었다.
이들의 가르침을 통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진실이 위험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바울은 예수님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증거했었다. 이 예수님은 사람에게 감명시키는 존경과 억제하는 미덕이 없었고 현재도 그렇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은 약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세상을 변화시킨다. 과오를 저지르는 사람을 용서하는
은혜 아래, 힘을 이용하는 연약함 가운데 그리고 사랑의 눈으로 미성숙한 것들을 너그럽게 봐주는 가운데 우리는
성공된 삶을 살 수가 있다. 진정한 사도는 모든 시대를 거쳐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도인 것이다.
이 사도는 은혜의 증거자들이다.
성령이
활동하는 시대지만 오늘날도 수많은 위대한 사도들, 적그리스도가 교회 안팎에 존재함을 고백합니다. 쉽게 사람을 매혹시키거나
감동시키는 이들의 말 속에 복음이 있는지 없는지 인식할 수 있는 판단력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즉 항상
말씀 안에 깨어있는 믿음생활일 것입니다. 샬~~~롬
고후 11, 1-6, 마 13, 30 -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