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다

2004년 4월 11일

    부활절 아침은 슬픔과 놀람으로 시작된다. 예수를 따랐던 여인들은 서둘러 장사를 지내면서 미비하게 처리한 일을 하고자 했다. 예수님의 시신에 기름을 바르는 일이 그들의 마지막 사랑의 표시였다.
     하지만 그들은 한발 늦었다.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미 예언되었지만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겨났던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이 그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를 죽음에서 깨워 부활시킨 것이다.  나사렛 예수를 죽은 자가 머무는 곳에서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었다. 한 천사가 여인들에게 단지 빈무덤만 보이고,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능의 하나님께서는 확실하게 예수님에 대해 행동하셨다.  이런 하나님의 사역이 계속적인 모든 메시지에 똑같이 전해졌으며, 맨 먼저 무덤을 찾은 여인들에게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듣고 보게 될 것이다'는 말로 격려했다. 예수님은 또한 놀라서 말문이 막힌 여인들을 그의 부활한 새생명에 대한 증인으로 세우신다. 확신과 기쁨이 그들을 사로잡기 전에, 그들은 상실, 슬픔과 놀람을 참아내었다. 예수님 스스로만이 부활의 확신을 줄 수 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모든 것이 화평할 수 있다.
    부활절 아침입니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새벽을 기다리시다 여명과 함께 죽음을 물리치시고 다시 부활하신 아침입니다. 이 부활 메시지는 신앙인이나 불신앙인이나 할 것 없이, 인간 구속의 상징이며 영생으로 향하는 열쇠입니다. 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기쁨 속에서 확신하며 살 수 있습니다.  Frohe Ostern!  샬~~~롬

  막 16, 1-8,   고전 15, 1 -11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