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라
2004년 6월 1일
출세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은 자기 스스로 추천하고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일을 기꺼이 한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일들이
이미 초대 교회에서도 있었다는 사실이다. 고린도에 '위대한 사도'들이 등장한 것이다. 그들은 다양한 추천서를 가지고
자신의 이익들을 위해 스스로 유명해지고자 했다. 이들과 비교할 때, 바울은 형편없이 보잘것 없는 약한 인물이었다.
사도
바울은 교회가 위험에 처했으며 잘못된 길에 빠졌다는 사실을 감지했다. '십자가에 대한 말씀'과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 부차적인 것이 되어 버렸다. 그 대신에 사적인 경험들, 특별히 예언과 방언이 중요 사안으로
등장했었다.
어떻게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 싸워야 했을까? 그 역시 추천서를 받거나 스스로 유명해지고 해야 했을까? 그렇지 않았다.
바울에 의하면 그의 추천서는, 그에 힘으로 세워진 고린도 교회이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바울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선포가 그들을 확신케하고 하나님이 친히 그의 설교를 인정하실것이라고 권면했다.
우리는 주제 넘게 다른 사람들이 수고한 일을 가지고 자기의
수고로 자랑하려
하거나, 우리 스스로를 내세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자랑하려고 한다면,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자랑하여야 함을
고백합니다. 새로이 시작되는 유월입니다. 더한층 새로워 지고 결실을 맺는 한달이 되시길 샬~~~롬
고후 10, 12-18, 마 26, 36 -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