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소유하지 못한 것
2007년 3월 11일
얼핏
보기에는 삶의 보장을 위해 외형적인 도움을 의지하는 것이 훨씬 더 유용할 것처럼 보인다. 병거나 말은 일단 안전에
대해
진정시키는 기분을 주며, 심지어는 남을 능가하는 우월감을 줄 수도 있다. 오늘날 로켓트, 탱크와 폭격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지극히 안전하다고 잘못 생각하기 쉽다. 재물이나 각종 무술들에 자신의 생명을 의탁하는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것이 결코 충분치 못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병거나 말 또는 각종 초현대 무기들에 우리 믿음의
우선 순위를 둔다면, 결국 어느 순간에는 무언가 결핍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끝없이 더욱 더 많은 병거, 탱크와 재물이 필요하게 된다. 굉장한
군사력을 갖춘 강대국도 이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충분한 무력을 갖추었다고 결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도움수단이 믿음의 제일 조건으로서가 아니라, 우리는 그 우선 순위를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두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약한 자들을 위해 병거와 말을 사용하시도록 하는 일만이
영혼의 안식을 얻는 최선의 방책이 될 것이다.
현대사회는 가난하고 소유한 것이 없어서
노예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부유하고 가진 것이 너무나도 많아서 스스로 노예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다
더 크고 넓은 것, 보다 더 빠른 것, 보다 호사스러운 것 그리고 보다 명품을 소유하기 위해 평생동안 소유욕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인간 군상들이 끝없이 따라 오도록, 현대 산업사회는 계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
내어놓습니다. 남보다 많은 것을 이미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다 가져보지 못한 불만족의 삶, 가난한 삶을 살다가 결국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감사할 제목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실 것입니다.
보다 나은 물질을 구하며 그 얻은 것으로 감사의 제목으로 삼기보다는, 매일 주어지는 일용할 양식을 선물로 받은
것에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며 진정한 감사를 드리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