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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천국에 가본 적이 없다고?

2007년 3월  5일

    예수님이 오늘 본문에서 제자되기 위한 조건으로 내세우시는 엄격함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우리 자신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는다면, 우리의 책임 아래 놓인 사람들과 책임은 도대체 어떻게 될까? 하지만 우리 자신이 너무 무리하는 것 같고 일을 독차지하는 느낌이 들기때문에, 이 모든 것들로부터 그냥 잊혀지고 싶을 때도 흔히 있다. 이럴 때면, 모든 책임으로부터 자신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차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속박들로부터 제자들을 불러내시지만, 책임이 부재하는 빈공간으로 불러내시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계신 것처럼, 제자들이 예수님에게로 확고하게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은 모두 각자 자신을 위해 그들 자신의 형상을 받아들인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제자들은 아주 새로운 장소로, 또 다른 제자들은 출생한 지방 주변으로 보내신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부르심은 우리에게도 지시하실 장소를 예수님은 준비하신다. 우리의 삶이 친숙한 활동영역 안에서 스스로 익숙한 노선 속으로 빠져서 가야할 길을 잃지 않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시는 것은 다른 요구들보다 우선 순위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부족한 용기와 소극적인 태도로 새로운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고사하고, 바로 코 앞에 닥치는 책임도 감당해내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오랜 속박과 새로운 유혹들을 떨치도록 부르시고 제자로 삼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거할 자리가 어디인지 인식하도록 세상과 거리를 유지하게 하십니다. 예수님 가까운 곳에 거해야만이 그리스도인들은 충만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일상 습관에 마냥 젖어사는 사람과 헛된 꿈을 꾸는 사람들을 삶의 한가운데로 불러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불러주시는 곳, 그곳 천국으로 기꺼이 달려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눅  14,  25 - 35,   출  19,  3 - 9  (지난 묵상 링크)
 

배경 찬송은 박형근의 "이제 주께 맡기려네"입니다.
(7월 7일부터  배경 찬송의 가사가 제공됩니다. 해당 찬송 장이나 제목을 클릭하세요)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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