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믿음

 

2018년 1월 21일

        

    매년 통계에 따르면 '가장 빈번한 사인이 심장병이다'는 보고가 있다. 성경은 한발 더 나아가서 '각 사람이 심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 각자는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시편 기자는 인생 문제에 대해 전문가인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가운데서 방향을 찾고 있다. 심장병 환자가 의사의 각종 지시를 따르듯이, 그는 하나님 말씀에 마음의 중심을 두고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에 순종한다.

    그런데, 그는 자신의 심약함도 알고 자신의 변덕과 실패도 잘 알고 있다. 그 때문에 진정한 삶의 도움을 하나님 가운데서 찾고 있다. 이 신실하는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로 만나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는 약한 각 영혼에게 새 마음을 주시고 다시 강건케 하신다. (삼상 10, 9)  하나님은 돌같은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으로 변화시키신다 (겔 36, 26). 깨지고 상한 영혼을 하나님은 다시 치유하고자 하신다 (시 34, 18). 하나님의 긍휼은 생명을 연장시키는 조치 그 이상의 무엇이다. 이것은 생명 그 차제인 것이다.

     국내에서 지금 온국민들로부터 한창 조소거리가 되고는 있는 한 가문의 가훈이 "정직"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 조소꺼리 중심에 국내 모 대형교회 장로인 기독교인입니다. 이런 기이한 사실은 오늘 시편말씀과 정반대의 현상을 스스로 자초하는 기독교인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스도인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하며 그 심령 가운데 완전케 한다면, 이런 수치 당하는 일을 결코 수십번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이 만천하에 거짓으로 드러나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일이 지극히 정상일 것입니다. 결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자 하는 짓을 온 국민들 앞에서 계속하지 않을 것이며 더군다나 그래도 대통령직까지 누린 자로서 법치국가의 법질서를 결코 조롱하기까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의 "양치기 소년적 믿음"은 무조건 세상의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한국 기독교의 구복신앙의 탓이라고 고백해 봅니다. 주의 말씀과 율례로 인해 수치당하지 않은 생이 되길 소망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라며
......  샬~~~롬  

   시 119, 73-80   고전 9, 24 - 27 (지난 묵상 링크)

       

  

내 마음으로 주의 율례들에 완전하게 하사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 (시 119, 80)

   

   

 배경 음악은 "주의 말씀 앞에 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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