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님께 속했으니

 

2018년 1월 21일

        

    다윗은 사울의 추적을 피해 도망 중이다. 시편 54편 3절 말씀은 이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 다윗은 십 사막에서 숨을 곳을 찾았고 여기서 그는 안전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피난처를 제공한 사람들은 사울 왕으로부터 환심을 사고 싶어하며 다윗을 사울 왕에게 고발하고자 한다 (삼상 23, 19). 다윗은 그야말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시편 기자는 "사람을 결코 믿을 바가 못된다"는 사실은 인지해야만 한다. 단지 하나님 한 분만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는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한다.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추적하는 폭력과 자만심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런데, 자신의 기도와 한탄의 한 가운데서 반전이 일어난다. 시편 기자의 눈이 밝아지게 되며, 그 자신이 비록 하나님을 보지 못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그곳에 임재하시며 그를 돕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어떤 인간들도 스스로 성취할 수 없는 것을, 그의 생명을 붙들어 주신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지켜 주신다. 다윗은 계속 살아남게 된다. 이 사건은 마치 잠긴 문이 열리거나 어둠 속에서 빛이 비취는 것과 같다. 도움을 간구하는 외침이 결국 감사의 노래로 변한다.

     우리는 하루하루 그리고 매주간을 보내며 누구나 힘들고 스스로 극복하기 힘든 순간과 사건과 마주치게 됩니다. 심지어 인간들은 지난 삶속에서 누구나 스스로 극복하기 힘든 순간을 겪었을 것입니다. 이럴 때마다, "내가 너를 구속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두려워 하지 않고 극복해왔음을 고백합니다. 어느 순간에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셨으며, 우리 생명을 붙들어 주셨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생명을 영원까지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안에서 굳게 서서 생명을 지켜주심을 소망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 바라며 ......  샬~~~롬  

   시 54   고후 4, 6 - 10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시 54, 4)

   

   

 배경 음악은 "너는 내것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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