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손에 놓인 시간

 

2016년 11월 20일

         

    시편 31편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큰 믿음의 귀종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바위처럼 아주 견고하다. 시편 기자는 "네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 (2절)라고 외친다.
    수많은 문제가 산재한 때에 바로 우리는 늘 새롭게 여호와 하나님의 관심을 간구해도 된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도움으로 힘과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사실에 안심해도 된다. 하나님은 다른 이들의 악에서 구해내시고 (4절), 우리 삶의 모든 날들을 아시며, 처음부터 끝까지 알고 계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생명의 시간을 주님 손에 가지고 계신다. 이것을 그 어떤 인간도 할 수 없다. 우리는 단지 시간을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시간조차도 멈추신다. 그리고 일초도 허비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삶을 하나님 손에 맡기는 일보다 더 좋은 일이 무엇인가?! 이것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손에 놓여 있다. 이것은 또한 우리를 해방시키시는 구세주의 손에 놓여 있다. 이런 주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 그리고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는 아마 해시계일 것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이미 기원전 4세기부터 오벨리스크의 그림자 길이로 하루 시간은 물론 계절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애석하게도 해가 항상 도처에 비취지 않기 때문에, 다른 시계를 발견해야 했습니다. 그 이후에 모래 시계를 사용했지만, 세상의 어떤 시계도 시간을 멈추거나 지난 일을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시간, 즉 우리들 삶의 시간, 우리 세상의 시간 그리고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주님의 손 안에 가지고 계신다. 이번 주는 독일 교회력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주일이며, 다음 주부터는 촛불을 하나씩 밝히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강림절 주간을 맞게 됩니다. 지난 한 해를 주님 손에 내어 맡기고 새로운 소망 가운데 촛불을 밝힐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31   고전 13, 1 - 13  (지난 묵상 링크)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시 31, 14-15)

   

   

 배경 음악은 "Von Gott will ich nicht lassen"입니다.

  

   11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