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열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

 

2014년 3월 31일

     

 

    우리들이 사는 곳에는 아직 3월달에 포도나무에서  포도알을 전혀 볼 수 없다. 주저하고 조심스럽게 말라 비틀어진 포도나무 가지를 막 잘라내기 시작한다. 복음은 우리들 눈 앞에 어떤 비유를 제시하고 있는가?
    잘 손질한 포도나무,  이 가지에서 이미 잘려진 포도덩굴. 열매 없는 싹들이 잘라버리고 불 속에 던질 것이라는 경고의 서두에 무엇을 위함일까? 여기서 연옥에 던져질 위협에 대한 문제일까?  열매를 맺을 것인지 아니면 불태워지게 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

    그런데, 포도송이가 크기 위해 포도덩굴이 해야할 것이 무엇인가?! 실제로 아무런 것도 없다. 포도덩굴이나 포도송이 그 자체로 있는 그대로 포도나무와 포도가지가 연결되어 살아서 단지 존재하는 것이다. 열매를 풍성하게 맺도록 단지 내버려 두는 일이 필요하다. 오늘 본문 텍스트는 위협이 아니라, 초청인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열매를 맺을 것임'을 믿어도 될 것이다. 우리 자신을 통해 충분한 힘이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매일 새롭게 자신의 삶의 근거를 찾도록 내버려 둬야만 한다.

    잘못된 겸손은 결코 기독교적인 도덕관은 아닐 것입니다. 이와 정반대로 하나님께 우리 인간들은 원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기대하고 간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각종 소망들을 위해 특별한 기준이 없음을 뜻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은사를 감사하고 기뻐할 때에 우리 자신의 삶이 풍성해지고 열매를 맺는 즉시,  우리 자신의 공로로 돌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선행을 하고 그에 대해 말하라"는 말은 결국 "선한 모든 것을 행하고 경험들을 널리 전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로 삼월을 마감하고 4월을 맞게 됩니다. 포도나무 가지로 최선을 다해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요 15, 1 - 8  신 8, 2 - 10   (지난 묵상링크)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요 15, 5)

   

 

배경 음악은 "나는 포도나무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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