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2004년 11월 30일
제자들은 예수님을 각기 다르게 경험했다. 하나님 전권으로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증거하셨고 병자를
고치셨으며, 서기관들을 가르치고 권능으로 조언하셨다. 이 모든 일들이 예수님 주위의 "대단한"것으로부터
예수님을 눈에 드러나게 했다.
이제
제자들은 하나님에게서 친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장차 있을 모든 사람과 뚜렷하게 구분되는
사실을 확인받게 된다. 이 특별한 계시로 말미암아 제자들은 순교의 길로 접어드는 그들의 행적을 위해 강해진다. 이것은 또한
제자들에게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의 죽음이 이 사실을 조금도 바꿀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신다고
인식하도록 했다.
구름
가운데서 음성이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라고 말하다면, 이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행하심이 아니라 말씀으로 확약을 받게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 하나님의 진실이 우리에게 전달되며, 말씀
안에서 우리에 대해 심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의롭게 행하고 믿음의 분량에 따라 하나님은 우리를 격려하신다.
제자들처럼
우리가 오늘 묵상에서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변화될까요? 이런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게 될지라도,
우리는 제자들이 한 실패를 거듭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요 15, 16)라고 격려하시며,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무엇이나 받게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실패를 뒤돌아 보지말고 거저 주어지는 은혜에 늘 감사하는 날들이 되시길 ......
샬~~~롬
막 9, 2-13, 겔 17, 1-6, 2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