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존재들
2007년 9월 29일
오늘
시편은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선하심을 노래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 과연 인간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할 수
있을까? 시편 104편은 우리에게 이것을 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피조물에 대해서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하늘, 물, 바람과 땅, 이것들은 서로 조화되기도 상반되기도 하는 요소들이지만 놀랍게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빛은 하나님의 의복이며, 공기는 하나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이다.
그리고 땅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창조하시는 기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자연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가 없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피조물 뒤에 숨어 계신다.
인간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자기 자신의 사랑에서 체험하게 된다. 창조의 선물이 우리에게 유용한 곳에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직접적으로 접하게 된다. 떡은 우리의 마음을 강건하게 하며, 포도주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며, 또한 기름은 우리의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이때 우리의 면전에 바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이 반사되는 것이다.
지난 주간에 한국에서 있었던 추석 명절과 같이 이번 주일은 독일교회에서 추수 감사절로 예배를 드립니다. 오곡의 풍성한 추수 앞에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인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 문화와 종교를 막론하고 꼭같이 하나님께 풍성한 추수에 대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사랑의 매력 가운데 나타납니다. 우리를 위해 늘 함께 하시기에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다시금 인간들을 선하고 아름답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추수감사 주일에 이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104, 마
6, 19 - 23 (지 난 묵상 링크)
